S&P500 추종 국내 ETF vs 미국 ETF 수익률 비교
미국 주식 시장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투자 대상 중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도 S&P500을 추종하는 ETF들이 다수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은 "국내 S&P500 ETF를 살까, 아니면 미국 ETF를 직접 살까?"라는 고민에 자주 빠집니다. 👩👩👦
엄마 투자자인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했고, 수익률과 세금, 환율, 비용 구조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은 국내 ETF vs 미국 ETF의 차이를 하나씩 비교하면서,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대표적인 S&P500 추종 ETF 종류 📊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한국 증시에 상장된 국내 ETF이고, 둘째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원조 ETF입니다.
구분 | 국내 상장 ETF | 미국 상장 ETF |
---|---|---|
대표 종목 |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S&P500TR 등 | SPY, IVV, VOO |
상장 시장 | 한국거래소(KRX) |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
거래 통화 | 원화(KRW) | 달러(USD) |
총 운용자산 (2025년) | 약 20조 원 | SPY 약 600조 원, VOO 약 500조 원 |
즉, 국내 ETF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원화 거래가 편리하지만, 미국 ETF는 규모와 안정성 면에서 압도적입니다.
2. 수익률 차이: 환율과 보수의 영향 💰
같은 S&P500을 추종하지만, 실제 투자자의 체감 수익률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장 큰 요인은 환율과 운용 보수입니다.
비교 항목 | 국내 ETF | 미국 ETF |
---|---|---|
평균 총보수 | 연 0.07% ~ 0.09% | 연 0.03% ~ 0.04% |
환율 영향 | 거의 없음 (원화 거래) | 있음 (원/달러 변동에 따라 수익률 달라짐) |
추정 10년간 복리 수익률 차이 | 약 -0.5%p (보수 영향) | 약 +0.5%p (저비용 효과) |
예를 들어, 최근 10년간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1% 내외였는데, 미국 ETF에 투자했다면 보수가 낮아 0.1~0.2%p 정도 더 높은 실질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화로 거래되는 국내 ETF는 환차손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세금 구조 차이 ⚖️
세금은 투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부분에서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세금 항목 | 국내 ETF | 미국 ETF |
---|---|---|
배당소득세 | 15.4% 원천징수 |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 국내 종합소득세 합산 |
양도소득세 | 비과세 (국내 상장 해외ETF는 과세 대상 아님) | 250만 원 기본공제 후 22% 과세 |
절세 측면 | 유리 (양도세 없음) | 불리 (양도세 발생) |
즉, 국내 ETF는 세금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특히 장기투자할 경우, 매도 시점에서 양도세를 내지 않아 복리 효과가 훨씬 큽니다.
4. 거래 편의성과 환율 리스크 🌏
엄마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체감되는 부분은 환율 리스크입니다. 아이 교육비나 생활 자금을 고려해 원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국내 ETF는 마음이 편합니다.
- ✅ 국내 ETF → 원화 매매, 접근성 뛰어남
- ✅ 미국 ETF → 달러 거래 필요, 환전 수수료 + 환율 변동성 부담
예를 들어 1달러=1,200원일 때 미국 ETF에 투자했다가 환율이 1,000원으로 떨어지면, 주가가 오르더라도 환차손으로 인해 실제 수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르면 환차익까지 챙길 수 있죠.
5. 장단점 총정리 📝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국내 ETF | 미국 ETF |
---|---|---|
보수 | 조금 높음 | 아주 낮음 |
세금 | 양도세 없음 | 양도세 있음 |
환율 | 영향 없음 | 영향 큼 |
편의성 | 원화 거래 가능, 간편 | 달러 계좌 필요 |
장기 수익률 | 세금 절약 효과로 안정적 | 저비용으로 수익률 조금 더 높음 |
즉, 세금과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국내 ETF, 비용 최소화와 글로벌 직접투자를 원한다면 미국 ETF가 적합합니다.
엄마 투자자의 결론 ✨
저는 생활비와 아이 교육비를 고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환율 변동과 세금 부담이 적은 국내 ETF를 기본 투자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달러 자산을 늘리고 싶을 때는 VOO, IVV 같은 미국 ETF를 병행 투자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건 "어떤 ETF가 더 좋다"보다는 내 투자 성향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엄마 투자자라면, 안정성과 편의성을 우선하면서도 달러 자산 비중을 천천히 늘려가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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