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vs VYM,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미국 배당 ETF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SCHD와 VYM. 둘 다 장기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ETF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나 다른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 투자자 입장에서 ‘내 포트폴리오에 어떤 ETF가 더 어울릴까?’를 고민해보았습니다.
기본 정보 비교
항목 | SCHD | VYM |
---|---|---|
운용사 | Charles Schwab | Vanguard |
설정일 | 2011년 | 2006년 |
운용자산(AUM) | 약 540억 달러 | 약 550억 달러 |
배당수익률(2025년 기준) | 3.5% 내외 | 3.0% 내외 |
보수(Expense Ratio) | 0.06% | 0.06% |
보유 종목 수 | 약 100개 | 약 400개 |
이 표만 봐도 SCHD는 고배당+성장성 중심의 집중형 포트폴리오, VYM은 시장 전체를 커버하는 분산형 포트폴리오임을 알 수 있습니다.
SCHD의 장점과 단점
- ✅ 장점: 배당 성장률이 높고,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해온 우량주 중심 구성
- ✅ 장점: 시가총액 상위 고배당 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퀄리티 높음
- ⚠ 단점: 기술주 비중이 낮고, 경기 방어주가 적어 시장 변동성에 취약할 수 있음
VYM의 장점과 단점
- ✅ 장점: 400개 이상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분산 효과 탁월
- ✅ 장점: 경기 민감주부터 방어주까지 골고루 담겨 안정성 높음
- ⚠ 단점: 배당 성장성은 SCHD보다 낮고, 일부 종목은 배당 지속성 낮을 수 있음
누가 더 나은가? 투자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① 꾸준한 배당금 + 장기 성장성을 원한다면 → SCHD
② 분산 + 리스크 완화 + 전체 배당시장 추종을 원한다면 → VYM
두 ETF는 모두 안정적인 배당과 낮은 보수, 미국 대표 대형주 중심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 중심이냐, 안정 중심이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어요.
엄마 투자자의 선택은?
저는 현재 SCHD를 중심으로 꾸준히 소수점 매수를 하고 있고, VYM은 변동성이 클 때 리스크 헷지를 위해 분할 매수 중입니다. 두 ETF는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우월하기보다, 서로를 보완하는 구조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효과적이에요.
특히 아이 통장에는 SCHD를 중심으로 배당 성장의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게끔 세팅해두었습니다. 배당금도 자동으로 재투자 중이에요.
마무리하며 – 결국은 '목적'이 선택을 만든다
ETF는 도구일 뿐입니다. 나의 투자 목표, 성향, 기간에 따라 누구에게는 SCHD가, 또 다른 누구에게는 VYM이 더 적합할 수 있어요. 두 ETF를 함께 들여다보며 자신의 투자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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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배당, 그 ETF는 어떤 전략으로 다를까요?
고배당 ETF 3종을 엄마 투자자의 시선으로 비교해드립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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